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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입니다?45

4월30일의 기록 - 대파, 오이, 방토, 고추, 깻잎 얼마 전에 스펀지에다가 심었었던 대파는 수경재배가 안될 것 같아서 흙으로 옮겨주려다가 뿌리가 죄다 상해버려서 다시 모종 트레이에 새로 씨앗을 심었다. 씨앗이 많아서 이런 건 문제가 안되는 듯.ㅎ 청상추는 잎이 큰데 왜 적상추는 잎이 작은지 모르겠다. 원래 저런 건가... 아니면 비료를 좀 팍팍 줘야되나 싶을 정도..상추는 물이 마르면 애들이 금방 비실비실해져서 물주면 또 금방 쌩쌩해져서 알아보기 쉽다. 이발을 했는데 또 폭풍성장한 부추를 배경으로 또 폭풍성장 중인 오이. 몇 개 살아남은 대파들인데... 물을 팍 뿌렸더만 자빠져버림.ㅠ 약한 놈들..대파는 실제로 키우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다고 들었다. 특히 병충해가 심해서 약안치고는 못키운다고 할 정도인데 내 유기농으로 한 번 멋드러지게 키워보겠음. 식물.. 2024. 5. 19.
4월4주차 4월23일의 농사 일기 - 신입 식물들을 입양 24년 4월... 4월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갑자기 확 올라가고 있다. 부추는 원래 이렇게 크는건가 할 정도로 밀식 재배도 잘 자라긴 하는데 너무 얇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추는 살짝 넓직한 느낌인데 얘는 얇디 얇아서 샐러드에 넣어도 될 정도랄까? 찾아보니 부추는 계속 잘라주면 굵어진다고 한다. 털.... 같은 그런 건가. 자르면 굵어지는 그런거?ㅋㅋ 이렇게 이발을 해줬다. 너무 바짝 깎으면 생육에 문제 생길까봐 적당히 잘라줌.자른 부추에 씨앗 껍질이 너무 붙어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떨어진다.. 물에 씻으면서 떼려니 잘안되서 담에는 가위도 끝부분을 잘라버리던가 아니면 빗으로 떼봐야 겠다. 씨앗이 1000립이라 더더더 키워도 됨. ㅎ 미나리는 수경으로 했더니 뿌리나 난 쪽의 줄기들이 흐물흐물 해.. 2024. 5. 18.
늦은 업데이트 - 4월 4주차 오이, 부추, 상추 오이는 키워본지 3년차라 이제 좀 자신감이 생겼는데 자신감만 있는거 같다. 그래도 수경재배는 처음이니 메모메모.새삼 느끼는 거지만 씨앗으로 산 오이는 크는게 매일 보일 정도로 쑥쑥 큰다.3개를 동시에 심어도 크기는 다르다. 한놈이 생수통이 아니라 살짝 낮은 커피잔에 있어서 빛이 덜 강하게 쬐서 그런지 약간 성장이 지지부진한데 좀 신경을 써줘야 할까? 일단 크는건 문제가 없으니 두고보기로 하고...  단골손님 상추 !! 하루만에 찍은건 아니고 대략 3-4일 정도 두고 찍은 사진인데아래에 있는 화분에 의도치않게 단체살이 하고 있으신 분들은 조만간에 이사시켜줘야 할듯 대파는 수경을 해볼까 하고 스펀지사서 이렇게 해본건데 괜히했나봄...이렇게 하다가 옮겼을 때도 뿌리가 다칠거 같고 이게 제대로 크기가 쉽지 않을.. 2024. 5. 13.
24년 4월 8일 주간 실내 / 베란다 환경 조성 중 오이는 씨앗 발아된 것을 그대로 수경재배 형태로 해볼까 싶어서 후딱 만들어 봄. 빈페트병 2개에 일회용 음료용기를 활용해서 만들어봤는데 이렇게 하면 이끼끼고 자칫 물관리 잘 못하면 뿌리가 녹아버리기 때문에 적당히 키우면서 어떻게 가져갈까 선택을 해보려고 한다. 남은 오이씨앗 하나와 나머지느 죄다 조선대파 (삼동파)를 심어뒀는데 발아는 다된거 같은데 팍팍 안자라주니까 답답..ㅠ 부추는 참 얇게도 자란다. 이틀에 한 번정도 물을 주는데 주말에 늦잠자면 볼 수 있는 머리카락 같이 삐죽삐죽 자란다. 슬슬 펴지면 일자로 자라겠지? 가정에서 키우기 진짜 쉬운 상추. 화분이 작은 상태에서도 잎을 크게 키울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오른쪽에 모종 3개는 잘 자라면 옮겨주려고 한다. 젤 뒤에는 스테비아고 작년.. 2024. 4. 20.
2024 농사 리붓 2024년.. 작년에 찍어논 사진은 꽤 되는데 업뎃을 하나도 안해버려서..ㅠㅠ 올해는 봄을 맞이하여 지대루 한 번 시작해볼련다 농사 3년차 이제 과감하게 씨앗발아를 무더기로 해본다. 일단 바카오이 4맆하고 조선파 무더기로 시작 바카오이는 갑자기 유튜브타고 유명해져서 10맆씩 파는데 수정이 따로 필요없이 열매가 엄청 달리는 개량품종이라 그런지 가격이 비싸다. 씨앗만 판매하는데 10맆에 5천원 줬던거 같다. 얼마 안된거라 씨앗 발아율이 거의 100% 라서 집에서 많이 키울거 아니면 한 봉지면 충분한 듯 하다. 요번에 새로 들여온 물론 내가 공부해서 안건 아니고 애독하는 장훈농장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조선파! 시중에 판매하는 대파가 워낙 가격이 비싸고 키우기가 힘드니까 키우기 쉽고 맛도 좋은 조선파(삼동파)를.. 2024. 4. 8.
다시 찾아온 평화 애벌레들을 없애고 난 다음 다른 벌레들은 보이지 않았다. 버섯 빼고.. 집안에서 근 2년동안 잎 하나 낸거 말고 자란적이 없던 고무나무는 밖에 내자마자 새잎을 뿅하고 내버린다. 신기한 녀석... 며칠 간 애벌레에게 시달린 과일무들은 잎들이 엉망 진창.....ㅠㅠ 다른 무우들은 그나마 이파리가 50% 정도 남아서 살아남을 희망이 있어보이는데 화분 하나는 거의 70-80% 이파리가 먹혀버려서 가망이 없어 보인다. 별거없이 물만주고 막키운 청경채는 어느새 뿍뿍 자라서 수확할 일만 남음 막키운 화분 하나. 얘네들도 잘 자라주고 있기는 한데 완전 크게는 못키울 거 같고 어느정도 키우다가 수확해버려야 겠다. 마지막으로 제일 잘 자라주고 있는 과일무. 무 몸통이 빨간데 흙으로 덮어주지 않았더니 그대로 노출되버렸네. 2023. 8. 16.
애벌레의 습격 2 분명 며칠 전에 다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또 무우 이파리가 구멍이 늘어난게 보였다.. 아놔... 들여다 보니 아직 잔당들이 남아 있는게 아닌가.. 애벌레 진짜 무시못합니다. 하루 이틀이면 이파리가 아주 작살이 납니다 ㅠㅠ 애벌레는 이파이 위에서 먹고 싸고를 하면서 커가는거 같은데요.... 잎뒤에는 없더라구요.. 근데 못봤던 점은 잎줄기에 붙어서 은신하는 놈이었습니다. 것도 쬐그만 놈... 이게 말로만 해서 그렇게 눈앞에 있어도 딱 바로 뵈지는 않거든요.... 암튼 죄다 소탕해 줍니다. 하루 조금 넘게 지났을 뿐인데 또 고새 구멍을 숭숭 내놓고 무우 하나는 완전 이파리의 80%가 없어졌다는..ㅠㅠ 이제는 아주 풍성풍성해진 상추들... 근데 왜 같은 이파리인데 이건 안먹을까... 써서 그릉가... 물을.. 2023. 8. 11.
애벌레의 습격 1 7월30일 과일무의 잎이 뭔가 숭숭 비는거 같다.... 싶었는데 점점 뭔가 구멍이 엄청 생기길래 이거 왜이러나 싶어서 쳐다 봤더니 애벌레가 파티 중이었음... 와... 이거 뭐 하루 이틀만에 미친듯이 먹어치워대서 잎은 엉망진창이고 애벌레는 통통하다. 이걸 왜 못보나 할 수 도 있는데 진짜 슥 보면 잘 안보일 정도로 잎 색깔이랑 너무 비슷함. 얘네는 살 수 있을 까 싶을 정도로 뜯어먹어놨네...ㅠㅠ 애벌레 좀 불쌍해서 떼서 난간에 뒀더니 고새 기어서 화분에 올라탈려고 함. 그래서 그냥 낙사 시켜줌. 집 건물에 새도 많고 한데 얘네들은 안보였나보다. 게다가 이 놈의 애벌레는 다른 채소도 많은데 딱 과일무 이거만 조져놨다... 진짜 100% 약안치고 키우면 이렇게 되는 구먼... 이게 몇 개 안되니까 그래도 .. 2023. 8. 9.
장마 끝 이제는 끝없는 성장뿐? 7월 30일 씨앗으로 심은지 대략 한달이 조금 안되는 기간 동안 이 정도 자랄 수 있습니다. 청경채는 한달이 안걸려서 수확이 가능할 거 같네요. 마트에서 파는 것 정도로 커졌습니다. 더 키우면 질려질려나... 비 때려 맞은 적상추 모임 그리고 너무 많이 심어버린 청상추들.. 이제는 꼬꼬마가 아니네요. 근데 따로 소화분으로 심어놓은 상추들은 영 시원찮게 크는거 같고.... 진짜 식물 키우기는 경험이 최고 인거 같습니다. 왜 쟤들은 안자라나 싶네요. 근데 다 똑같이 자라도 처리가 안되서 지금은 굳이 찾아보지 않고 빠짐없이 물이나 잘 주고 키우고 있습니다.ㅎ 2023. 8. 8.
역시 자연은 위대함 7월 20일 사진. 어느새 씨앗을 심은지 2주가 지났네요. 장마가 끝무렵에 오는 건지 비도 점점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장마기간에 후두려 맞았던 상추 떼들은 고새 고개를 들고 또 쑥쑥 자라 줍니다. 과일무는 조그만 화분에 키우는 애가 젤 잘 자라고 다른 친구들도 쑥쑥 커줍니다. 비료 준거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잘크는게 너무 신기할 따름... 상추는 이제 슬슬 조금씩 떼서 먹어도 될 거 같네요.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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