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월30일
과일무의 잎이 뭔가 숭숭 비는거 같다.... 싶었는데 점점 뭔가 구멍이 엄청 생기길래
이거 왜이러나 싶어서 쳐다 봤더니 애벌레가 파티 중이었음...
와... 이거 뭐 하루 이틀만에 미친듯이 먹어치워대서 잎은 엉망진창이고 애벌레는 통통하다.
이걸 왜 못보나 할 수 도 있는데 진짜 슥 보면 잘 안보일 정도로 잎 색깔이랑 너무 비슷함.
얘네는 살 수 있을 까 싶을 정도로 뜯어먹어놨네...ㅠㅠ
애벌레 좀 불쌍해서 떼서 난간에 뒀더니 고새 기어서 화분에 올라탈려고 함.
그래서 그냥 낙사 시켜줌. 집 건물에 새도 많고 한데 얘네들은 안보였나보다.
게다가 이 놈의 애벌레는 다른 채소도 많은데 딱 과일무 이거만 조져놨다...
진짜 100% 약안치고 키우면 이렇게 되는 구먼... 이게 몇 개 안되니까 그래도 애벌레 잡아서 처리하지
농사 제대로 짓는 곳이라면 감당 안될 거 같다.
상추 + 토마토 / 상추 + 오리고기
이제부터 매일 상추 ㅋㅋㅋㅋ
반응형
'농부입니다? > 베란다 식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찾아온 평화 (0) | 2023.08.16 |
---|---|
애벌레의 습격 2 (0) | 2023.08.11 |
장마 끝 이제는 끝없는 성장뿐? (0) | 2023.08.08 |
역시 자연은 위대함 (0) | 2023.08.06 |
아니 왜 또 버섯? (0) | 2023.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