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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무 키우기7

다시 찾아온 평화 애벌레들을 없애고 난 다음 다른 벌레들은 보이지 않았다. 버섯 빼고.. 집안에서 근 2년동안 잎 하나 낸거 말고 자란적이 없던 고무나무는 밖에 내자마자 새잎을 뿅하고 내버린다. 신기한 녀석... 며칠 간 애벌레에게 시달린 과일무들은 잎들이 엉망 진창.....ㅠㅠ 다른 무우들은 그나마 이파리가 50% 정도 남아서 살아남을 희망이 있어보이는데 화분 하나는 거의 70-80% 이파리가 먹혀버려서 가망이 없어 보인다. 별거없이 물만주고 막키운 청경채는 어느새 뿍뿍 자라서 수확할 일만 남음 막키운 화분 하나. 얘네들도 잘 자라주고 있기는 한데 완전 크게는 못키울 거 같고 어느정도 키우다가 수확해버려야 겠다. 마지막으로 제일 잘 자라주고 있는 과일무. 무 몸통이 빨간데 흙으로 덮어주지 않았더니 그대로 노출되버렸네. 2023. 8. 16.
애벌레의 습격 2 분명 며칠 전에 다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또 무우 이파리가 구멍이 늘어난게 보였다.. 아놔... 들여다 보니 아직 잔당들이 남아 있는게 아닌가.. 애벌레 진짜 무시못합니다. 하루 이틀이면 이파리가 아주 작살이 납니다 ㅠㅠ 애벌레는 이파이 위에서 먹고 싸고를 하면서 커가는거 같은데요.... 잎뒤에는 없더라구요.. 근데 못봤던 점은 잎줄기에 붙어서 은신하는 놈이었습니다. 것도 쬐그만 놈... 이게 말로만 해서 그렇게 눈앞에 있어도 딱 바로 뵈지는 않거든요.... 암튼 죄다 소탕해 줍니다. 하루 조금 넘게 지났을 뿐인데 또 고새 구멍을 숭숭 내놓고 무우 하나는 완전 이파리의 80%가 없어졌다는..ㅠㅠ 이제는 아주 풍성풍성해진 상추들... 근데 왜 같은 이파리인데 이건 안먹을까... 써서 그릉가... 물을.. 2023. 8. 11.
역시 자연은 위대함 7월 20일 사진. 어느새 씨앗을 심은지 2주가 지났네요. 장마가 끝무렵에 오는 건지 비도 점점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장마기간에 후두려 맞았던 상추 떼들은 고새 고개를 들고 또 쑥쑥 자라 줍니다. 과일무는 조그만 화분에 키우는 애가 젤 잘 자라고 다른 친구들도 쑥쑥 커줍니다. 비료 준거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잘크는게 너무 신기할 따름... 상추는 이제 슬슬 조금씩 떼서 먹어도 될 거 같네요. 2023. 8. 6.
아니 왜 또 버섯? 장마기간 내내 비오고 습하고 하더니 또 예전에 쓰던 화분에서 버섯이 자란다. 새로 담은 화분은 괜찮은데 예전에 쓰던 화분에서 버섯이 하나 둘씩 생기는데 예전에는 잘 몰라서 버섯만 쏙 뽑았는데 이게 그렇게 해도 흙 아래에 뿌리처럼 균들이 남아있어서 계속 자란다고 한다. 원래는 흙을 버려버리거나 멸균 처리를 별도로 하거나 해야하는데 미친 듯이 많이 안나면 괜찮지 않나 싶어서 그냥 썼더니... 또 자라는 너란 버섯놈.... 버섯과 함께 주변 흙을 함께 뽑아서 저멀리 보내버리면 좋습니다. 비를 너무 많이 맞지 않도록 합니다.ㅠㅠ 그래도 무럭무럭 자라렴. 2023. 8. 5.
2023년 7월 초중순... 비로 인한 쑥대밭 이제 싹나서 한참 클 시기인데 장마로 매일매일 비가오고 뙤약볕이 없어서 다행이긴한데 적당히 비 피해라고 만들어준 비닐 지붕의 물고임 현상때문에 고였던 물이 쏟아내리면서 애들이 거의 후두려 맞아 있음 너무 불쌍함..ㅠㅠ 비 맞은 애들은 진짜 얘들이 다시 살수 있나 싶을 정도로 뚜두려 맞아가지고 바닥에 누워있고... 하지만 왠지 살짝 관리만 해주면 잘 자랄거 같은 느낌... 오른쪽은 전체적으로 비에 뚜두려 맞은 애들이고 죄다 상추였고 왼쪽은 멀쩡한 친구들. 얘네들은 과일무도 있고 청경채도 있고 그랬는데 지붕도 다시 만져서 고쳐주고 비도 적당히 맞을 수 있게끔 해줘야 겠다. 이번에 베란다에서 키워보니 확실히 자연광일 쐬어주고 비도 맞아주고 하니 인공적인 LED 와 수돗물 보다는 관리적인 측면에선 손이 덜가는 .. 2023. 8. 4.
폭풍성장하는 베란다 채소들 2022년은 비가 별로 안와서 모기도 생각보다 많이 없고 했는데 2023년은 비가 많이 와줘서 물도 별로 안줬는데 해도 거의 죙일 쬐고 비도 맞은 채소 친구들이 쑥쑥 자라준다. 과일무는 싹이 트고난 담에 3-4일 부터는 본잎이 나오더니 진짜 폭풍성장 해주고 있다. 조그마한 화분에 각자 치열하게 자리잡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화분 얼렁 옮겨 줘야 겠다는 생각. 상추는 진짜 키우기 난이도 하하하 인거 같다. 사시사철 잘크고 나중에는 진짜 먹는 속도가 못따라갈 정도로 자라주니 말이다. 사실 첨에 실내에서 키울 때는 몇 포기 안심었던 데다가 자연광도 많이 못쐬고 환기도 제대로 못하고 그거를 비료만 써댔으니 잎도 비실하고 그랬는데 딱히 영양비료도 안줬는데 금방금방 자라주니 고맙기 그지 없다. 그나저나 이거 너무 .. 2023. 7. 13.
2023 여름 또 다시 농부 본격 시골 농부. 하지만 노지 농부는 경험이 없는데다 작년에 실내 베란다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올해 다시 시작하는 농사 스따뜨. 실내에서는 암막에서 씨를 발아시킨 다음에 화분에 심는 작업을 했었는데 이제는 야외 발코니가 있어서 화분에 바로 심어 보았더니 비도 맞고 해를 봐서 그런가 진짜 금방 싹이 나버렸다. 심은 것은 적상추, 청상추, 과일무인데 너무 대충 막뿌렸더만 거의 다 발아되버려서 이건 이거대로 난감.ㅋㅋ 과일무는 원래 8월정도에 파종하는 거래는데 모르겠고 일단 심어봤더니 진짜로 발아율은 기가 막힌다. 원래 저렇게 작은 화분에는 심는게 아닌데 일단 발아만 시켜둔다음에 모종크기 정도로 크면 옮겨줄 생각이다 과일무 씨앗 살 때 사장님이 발아 잘된다고 했는데 뻥안치고 심은거 다 발아되버림.ㅋㅋ 농협 모종..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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