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농부입니다?/베란다 식물들46

24년5월19일 업데이트 - 드디어 오이를 수경박스에 옮기다, 늘어난 베란다 작물들 오이를 2개만 옮기고 하나는 흙에 심으려다가 따로 관리하기도 그럴거 같아서 바로 수경으로 하기로 정하고 이전 실시박스에 구멍을 뚫고 너무 커버린 뿌리를 살살살 넣어줬다. 수경 재배용 박스는 살짝 깊은 걸로 구하고 비닐을 깐 후에 어항용으로 나온 대광 기포기 (2구)를 당근으로 구해서 역류방지기랑 콩돌만 꽂고 넣어서 테스트해봤는데 뽀골뽀골 하니 물이 절대 썩을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왔고 양액을 살짝만 (과하면 오히려 뿌리가 녹는다) 넣고 며칠 지켜봤는데 뿌리도 잘 내려왔고 빛이 안들어가니 녹조도 없고 박스 열어보면 뿌리에서 싱싱한 오이 냄새가 나니 물관리가 편해진 버전의 오이 박스가 됐달까? 이대로 쭉쭉 키워보자~   여전히 고만고만한 조선파 친구들..조선파도 조금 클 때 잘라줘야 두꺼워 진대서 부추처럼 .. 2024. 5. 28.
24년5월5일 근황 - 조선파, 바카오이, 방토, 상추, 고추, 깻잎 파는 모종도 보면 대파인지 실파인지 부추인지 모를 정도로 얇은데 씨앗 파종으로 키워보면 왜 모종 사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다니다 보면 파 심어져있는게 다들 밀식 정도는 아니라도 대충 다닥다닥 붙어서 키워도 되는갑다.여태 너무 한두개만 심은게 좀 멍청했나... 어차피 얘도 씨앗이 1000맆이라 상당히 여유가 있는데 이렇게 된거 팍팍 심어보자해서 씨앗도 구멍에 두세개씩 심어놨다. 기온이 올라서 그런가 발아기간도 짧아졌다. 3일 정도만에 쏙하고 나옴. 같은날 심었는데도 구멍 깊이가 일정하지 않아 나오는 시간이 제각각이다.임시로 작은 플라스틱 화분에 옮겨논 대파는 이게 맞나 할 정도로 더디게 자란다. 자라는거 맞나???  하루가다르게 무럭무럭 새잎을 내고 커지면서 수세를 확장하는 오이..얼른 수경재배 박스를.. 2024. 5. 26.
24년4월30일의 기록 - 대파, 오이, 방토, 고추, 깻잎 얼마 전에 스펀지에다가 심었었던 대파는 수경재배가 안될 것 같아서 흙으로 옮겨주려다가 뿌리가 죄다 상해버려서 다시 모종 트레이에 새로 씨앗을 심었다. 씨앗이 많아서 이런 건 문제가 안되는 듯.ㅎ 청상추는 잎이 큰데 왜 적상추는 잎이 작은지 모르겠다. 원래 저런 건가... 아니면 비료를 좀 팍팍 줘야되나 싶을 정도..상추는 물이 마르면 애들이 금방 비실비실해져서 물주면 또 금방 쌩쌩해져서 알아보기 쉽다. 이발을 했는데 또 폭풍성장한 부추를 배경으로 또 폭풍성장 중인 오이. 몇 개 살아남은 대파들인데... 물을 팍 뿌렸더만 자빠져버림.ㅠ 약한 놈들..대파는 실제로 키우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다고 들었다. 특히 병충해가 심해서 약안치고는 못키운다고 할 정도인데 내 유기농으로 한 번 멋드러지게 키워보겠음. 식물.. 2024. 5. 19.
24년4월23일의 농사 일기 - 신입 식물들을 입양 24년 4월... 4월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갑자기 확 올라가고 있다. 부추는 원래 이렇게 크는건가 할 정도로 밀식 재배도 잘 자라긴 하는데 너무 얇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추는 살짝 넓직한 느낌인데 얘는 얇디 얇아서 샐러드에 넣어도 될 정도랄까? 찾아보니 부추는 계속 잘라주면 굵어진다고 한다. 털.... 같은 그런 건가. 자르면 굵어지는 그런거?ㅋㅋ 이렇게 이발을 해줬다. 너무 바짝 깎으면 생육에 문제 생길까봐 적당히 잘라줌.자른 부추에 씨앗 껍질이 너무 붙어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떨어진다.. 물에 씻으면서 떼려니 잘안되서 담에는 가위도 끝부분을 잘라버리던가 아니면 빗으로 떼봐야 겠다. 씨앗이 1000립이라 더더더 키워도 됨. ㅎ 미나리는 수경으로 했더니 뿌리나 난 쪽의 줄기들이 흐물흐물 해.. 2024. 5. 18.
늦은 업데이트 - 4월 4주차 오이, 부추, 상추 오이는 키워본지 3년차라 이제 좀 자신감이 생겼는데 자신감만 있는거 같다. 그래도 수경재배는 처음이니 메모메모.새삼 느끼는 거지만 씨앗으로 산 오이는 크는게 매일 보일 정도로 쑥쑥 큰다.3개를 동시에 심어도 크기는 다르다. 한놈이 생수통이 아니라 살짝 낮은 커피잔에 있어서 빛이 덜 강하게 쬐서 그런지 약간 성장이 지지부진한데 좀 신경을 써줘야 할까? 일단 크는건 문제가 없으니 두고보기로 하고...  단골손님 상추 !! 하루만에 찍은건 아니고 대략 3-4일 정도 두고 찍은 사진인데아래에 있는 화분에 의도치않게 단체살이 하고 있으신 분들은 조만간에 이사시켜줘야 할듯 대파는 수경을 해볼까 하고 스펀지사서 이렇게 해본건데 괜히했나봄...이렇게 하다가 옮겼을 때도 뿌리가 다칠거 같고 이게 제대로 크기가 쉽지 않을.. 2024. 5. 13.
24년 4월 8일 주간 실내 / 베란다 환경 조성 중 오이는 씨앗 발아된 것을 그대로 수경재배 형태로 해볼까 싶어서 후딱 만들어 봄. 빈페트병 2개에 일회용 음료용기를 활용해서 만들어봤는데 이렇게 하면 이끼끼고 자칫 물관리 잘 못하면 뿌리가 녹아버리기 때문에 적당히 키우면서 어떻게 가져갈까 선택을 해보려고 한다. 남은 오이씨앗 하나와 나머지느 죄다 조선대파 (삼동파)를 심어뒀는데 발아는 다된거 같은데 팍팍 안자라주니까 답답..ㅠ 부추는 참 얇게도 자란다. 이틀에 한 번정도 물을 주는데 주말에 늦잠자면 볼 수 있는 머리카락 같이 삐죽삐죽 자란다. 슬슬 펴지면 일자로 자라겠지? 가정에서 키우기 진짜 쉬운 상추. 화분이 작은 상태에서도 잎을 크게 키울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오른쪽에 모종 3개는 잘 자라면 옮겨주려고 한다. 젤 뒤에는 스테비아고 작년.. 2024. 4. 20.
2024 농사 리붓 2024년.. 작년에 찍어논 사진은 꽤 되는데 업뎃을 하나도 안해버려서..ㅠㅠ 올해는 봄을 맞이하여 지대루 한 번 시작해볼련다 농사 3년차 이제 과감하게 씨앗발아를 무더기로 해본다. 일단 바카오이 4맆하고 조선파 무더기로 시작 바카오이는 갑자기 유튜브타고 유명해져서 10맆씩 파는데 수정이 따로 필요없이 열매가 엄청 달리는 개량품종이라 그런지 가격이 비싸다. 씨앗만 판매하는데 10맆에 5천원 줬던거 같다. 얼마 안된거라 씨앗 발아율이 거의 100% 라서 집에서 많이 키울거 아니면 한 봉지면 충분한 듯 하다. 요번에 새로 들여온 물론 내가 공부해서 안건 아니고 애독하는 장훈농장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조선파! 시중에 판매하는 대파가 워낙 가격이 비싸고 키우기가 힘드니까 키우기 쉽고 맛도 좋은 조선파(삼동파)를.. 2024. 4. 8.
다시 찾아온 평화 애벌레들을 없애고 난 다음 다른 벌레들은 보이지 않았다. 버섯 빼고.. 집안에서 근 2년동안 잎 하나 낸거 말고 자란적이 없던 고무나무는 밖에 내자마자 새잎을 뿅하고 내버린다. 신기한 녀석... 며칠 간 애벌레에게 시달린 과일무들은 잎들이 엉망 진창.....ㅠㅠ 다른 무우들은 그나마 이파리가 50% 정도 남아서 살아남을 희망이 있어보이는데 화분 하나는 거의 70-80% 이파리가 먹혀버려서 가망이 없어 보인다. 별거없이 물만주고 막키운 청경채는 어느새 뿍뿍 자라서 수확할 일만 남음 막키운 화분 하나. 얘네들도 잘 자라주고 있기는 한데 완전 크게는 못키울 거 같고 어느정도 키우다가 수확해버려야 겠다. 마지막으로 제일 잘 자라주고 있는 과일무. 무 몸통이 빨간데 흙으로 덮어주지 않았더니 그대로 노출되버렸네. 2023. 8. 16.
애벌레의 습격 2 분명 며칠 전에 다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또 무우 이파리가 구멍이 늘어난게 보였다.. 아놔... 들여다 보니 아직 잔당들이 남아 있는게 아닌가.. 애벌레 진짜 무시못합니다. 하루 이틀이면 이파리가 아주 작살이 납니다 ㅠㅠ 애벌레는 이파이 위에서 먹고 싸고를 하면서 커가는거 같은데요.... 잎뒤에는 없더라구요.. 근데 못봤던 점은 잎줄기에 붙어서 은신하는 놈이었습니다. 것도 쬐그만 놈... 이게 말로만 해서 그렇게 눈앞에 있어도 딱 바로 뵈지는 않거든요.... 암튼 죄다 소탕해 줍니다. 하루 조금 넘게 지났을 뿐인데 또 고새 구멍을 숭숭 내놓고 무우 하나는 완전 이파리의 80%가 없어졌다는..ㅠㅠ 이제는 아주 풍성풍성해진 상추들... 근데 왜 같은 이파리인데 이건 안먹을까... 써서 그릉가... 물을.. 2023. 8. 11.
애벌레의 습격 1 7월30일 과일무의 잎이 뭔가 숭숭 비는거 같다.... 싶었는데 점점 뭔가 구멍이 엄청 생기길래 이거 왜이러나 싶어서 쳐다 봤더니 애벌레가 파티 중이었음... 와... 이거 뭐 하루 이틀만에 미친듯이 먹어치워대서 잎은 엉망진창이고 애벌레는 통통하다. 이걸 왜 못보나 할 수 도 있는데 진짜 슥 보면 잘 안보일 정도로 잎 색깔이랑 너무 비슷함. 얘네는 살 수 있을 까 싶을 정도로 뜯어먹어놨네...ㅠㅠ 애벌레 좀 불쌍해서 떼서 난간에 뒀더니 고새 기어서 화분에 올라탈려고 함. 그래서 그냥 낙사 시켜줌. 집 건물에 새도 많고 한데 얘네들은 안보였나보다. 게다가 이 놈의 애벌레는 다른 채소도 많은데 딱 과일무 이거만 조져놨다... 진짜 100% 약안치고 키우면 이렇게 되는 구먼... 이게 몇 개 안되니까 그래도 .. 2023. 8.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