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한참 퍼붓고 난담에 곧장 영상 33도 라니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ㅠㅠ
비 때문에 습도가 올라서 더 더운 것 같이 느껴지는 오늘 집에서 뭘 해먹기도 힘들고 해서 닭갈비나 먹을까 하고 검색
닭갈비랑 오징어랑 같이 나온다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1시가 다 되서 도착해서 그릉가 대기열은 보이지 않았다만... 분명 검색에는 어머 조개닭이라고 나왔는데 간판은 돌판 닭갈비가 더 큰 것이 지나칠뻔 했음...
게다가 그 옆에는 꼬막 조개 전문점?? 이라고 되어 있네... 음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것저것 파는 것은 좀...
우선 들어가니 닭갈비는 기본 2인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닭갈비는 15,000원이니 일단 30,000원짜리 메뉴라고 봐야하는데 포장은 1인분에 10,000원??
원하면 포장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고 택배도 보내준다고 한다.
1인분에 2개씩 해서 2인분의 양 고기 4개와 오징어 다린지 문어 다린지 2개씩 요렇게 나온다.
가스불 위에 돌판을 얹어놓고 불을 켜서 먹는 방식인데 이 것은 크나큰 단점이 있다.
날씨가 더운 날에는 추천을 하지 않는다. 더불어 식당 내에 에어컨이 대각선으로 두개가 있고 2층도 있다는데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서 식당 내부가 너무 덥다. 내가 요거 주문해서 구울 때 즈음에 2 테이블이 더 늘었는데 에어컨 온도가 30도까지 오르는 것을 보고 와... 이런 날에는 오믄 안되겠구나 싶었다.
너무 더우니 제대로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는 것이 단점.
그래도 같이 시킨 막국수로 살짝 더위를 식혀볼 수 있었음.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가는데 선인장?? 이라고 하는 걸 무료로 가져가라고 두셨다.
얘는 신기한게 잎에서 잎이 자라고 걔를 심으면 또 자라는 식물이란다. 신기방기해서 하나 가져와봄.
어쨌든 혹시 일반 닭갈비와는 다른 것을 기대해본다면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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