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있는 한화 야구장에 갔다가 간김에 식사나 할까 싶어 근처에 있는 식당을 검색했는데 후기가 많은 곳이 중국집이길래 한 번 가보았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전 한화 야구장 근처에는 뭔가 식당을 검색해도 괜찮게 가볼 만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현지분들이 잘 알 수도 있겠지만 암것도 모르므로 인터넷 검색만 봐서는 영....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이 꽉 차있고 대기를 해야했다.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 소규모 중국집인거 같은데 사람들은 계속 들어왔다.
입구 바로 앞에 앉았고 내부를 보면 6개의 테이블에 안쪽 방에도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대략 10테이블 미만에 2인석 3자리라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아보인다
주문은 간짜장과 볶음밥을 시켰는데 옆에 테이블을 보니 혼자 오신 남성분이 짬뽕과 볶음밥을 혼자 드시고 계셨는데 볶음밥이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가격은 간짜장 6천원, 볶음밥 5천원인데 저렴하기는 하지만 양이 많지 않으므로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다만 밖에서 내부를 봤을 때 면을 공장에서 판매하는 걸 쓰는게 아니라 직접뽑아쓰는 걸로 보여서 요거는 신기했음.
홀과 서빙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 주문, 서빙을 동시에 하다보니 조금 기다려야 한다.
아 그리고 앉아서 있다가 보니 확인한게 이 식당이 옆에 있는 배구장이랑 식권으로 계약이 되어 있나본지 배구쪽 관계자들과 방송국 사람들이 계산을 식권으로 하는 걸 보았다. 그날 경기가 있었던건지 사람들이 죄다 관계자 명찰을 매고 왔다. 그래서 여기가 맛집은 맞는건가 하는 찰나에 음식이 나옴
볶음밥과 수저를 비교했을 때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게 사실이었는데 볶음밥 자체는 그냥 평범....
간짜장도 나오기는 했는데 간만에 본 계란 올려진 짜장면이라니 ㅎㅎㅎ 신기했다. 맛은 역시나 우리가 아는 그냥 짜장면
이 후에 양이 좀 부족해서 탕수육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으나 큰 감명은 받지 못했기에..
암턴 만약 대전 한화 야구장이나 배구 경기 보러 가게된다면 한 번쯤 들려도 되겠고 짜장면을 먹고 싶은게 아니라면 근처에 식당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니 참고하시기를 바란다~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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