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나리의 집 굳이 찾아간 후기
가급적이면 내가 좋았던 후기만 남기고 싶은 것이 사실이나 뭔가 정확한 정보도 알려줘야 하는 것이 정보의
공유 목적이므로 굳이 찾아갔다가 남은 기억을 로그로 남김.ㅋㅋㅋㅋ 뭔가 스포하는 것 같은...느낌이군...
같이 일하시는 분이 이태원 맛집인 나리의 집을 가봤냐고 거긴 꼭 가봐야한다고 막 난리를 치시기에 총 4명이서
찾아가게 되었다. 냉동 삼겹이라길래 나는 가성비가 엄청 좋은 곳이겠거니 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메뉴를 보고
1차로 시망...시무룩..... 뭐야 이건...
나리의 집은 방송도 나오고 엄청 유명하고 다른 외국 친구들도 이집은 뭐길래 매일 사람이 많냐! 라고 하는데
그건 나도 모르겠슴. 왜지...ㅋ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쉰다고 한다. 찾아가실 분은 참고 하시면 좋겠다.
가격은 다른 고기 없고 응. 무조건 삼겹이여. 근데.. 냉동 삼겹이 150g에 13,000원???
불판은 위처럼 호일을 깔아준다.
식당 내부는 꽤 넓은 편.
이게 아마 3인분? 4인분 이었던 것 같다.
메뉴를 시키면 상차림은 금방 나온다.
음... 음..... 뭐랄까.... 이게 다다.... 간소하다고 해야하나.... 왜 욕이 나올라하지....
고기맛은 뭐 냉동고기 맛이었다. 육즙이 없고 그냥 바삭하게 구워먹는 아는 맛.
나리의 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같이 같던 형도 맛이 있다 여기 진짜 한달에 한 번은 온다.
굉장히 신선한 냉동(?)이다. 뭐 그러시는데 사실 나는 별로다. 일단 첫번째로 냉동인데도 불구하고 150g 13,000원의
가격은 차라리 같은 가격의 생삽겹살 집을 가서 먹겠다. 두번째로는 다른 고기메뉴가 없음.
그냥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생삼겹을 좋아하기에 다시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냉동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가셔도 된다. 이태원에서 냉동삽겹살 집으로 30년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기에 내가 너무 폄하한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나는 남이 좋다고 무조건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ㅎ 암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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