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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후기/장소 후기

화개 엄마펜션 후기

by 차르봄 201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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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에 들렀다가 가본 펜션 후기.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차없이 진주에서 하동을 갔다가 화개장터를 구경하고 싶어서 숙박을 하게된 펜션이다.

에어비앤비에서는 펜션이라고 나와있지 않고 전망좋은 방이라고 되어있다.


화개장터에서는 차로 10분? 정도 걸려서 올 수 있고 주인분께서는 걸어서 갈 정도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30-40분 걸렸던 것 같다.


도착해서보니 엄마펜션이라고 되어있고 집이 두채가 있다. 내가 묵었던 방은 103호.

주차는 열려있는 문앞에 하는 것 같으다.


차를 타고 올라오는 길에서 생각한 건데 이건 등산인데?? 산자락에 있어서 걸어가면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

물론 그마만큼의 탁트인 풍경이 기가 막히다.


발코니에서 이렇게 바깥쪽으로 이어져있으니 이동도 편리하다.

펜션 한채에 방이 두개씩 있는데 이렇게 발코니에서 보면 공용으로 쓸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저 의자에서 앉아서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아주 기가 막힐 것 같다.


방에서 밖으로 보이는 곳은 큰 유리로 되어있어서 이렇게 폼을 잡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유리에 비치는 풍경역시 아주 훌륭하다!!!


펜션 주인 분은 직접 녹차밭을 하시고 찻집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펜션에서는 좀 떨어져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은 가능한 것 같다. 다른 분이 가셨던 후기를 보니 거기서 식사도 제공하는 것 같은데

가보질 않아서 어떻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당연히 산자락에 있으므로 필요한 음식이나 음료같은 것은 화개시외버스 터미널에 있는 슈퍼나 장터에서

구매를 하고 와야 한다. 배달은 되는지 모르겠으나 식당들이 늦게까지 하지 않으므로 꼭!! 뭘 사가지고 가야한다!!!


현관을 들어오면 오른쪽은 화장실 왼쪽은 방입구이며 바로 싱크대와 식탁이 보인다.

12월 중순에 갔을 때 한참 추워서 현관에 있는 식탁에서 뭘 먹기에는 쌀쌀하였다.


방에 미리 보일러를 켜두고 가셔서 그런지 실내 온도는 괜찮았는데 워낙 날씨가 추운데다 산이라 그런지 보일러 온도를

올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추울까봐 미리 바닥에 담요를 깔아두셔서 기분이가 좋았다.


큰 침대가 있어서 성인 두명은 충분히 잘 수 있고 사이즈는 퀸?킹? 사이즈 정도 된다.

마치 호텔처럼 침대 이불하고 배게가 흰색인데 아주 폭신폭신 하다.


벽에 장농을 열어보면 위와 같이 추가로 이불과 배게를 제공한다. 

분명한 것은 대학 MT 때 갔었던 요,이불,배게와는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깨끗하다.

물론 호텔 만큼 관리하시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추가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충분히 가족이나 여러 명이

오더라도 잘 수 있다는 것이다.


발코니 앞에 있는 의자. 갠적으로는 저 의자 너무 맘에 든다. 그리고 뷰..... 

차한잔 하면서 밖을 쳐다보자니 마음이 편해 진다.


발코니에 앉아서 찍어봄.


딱 하루밖에 숙박을 하였지만 나중에 다시 또 와서 느긋하게 2-3일 정도 묵으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다른 펜션도 없고 밤에도 조용하고 별도 볼 수 있고 너무 좋았다.


화개에 펜션이 많지만 조용하고 느긋한 곳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하겠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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