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5년 정도 되는 마우스인 로지텍 G304 는 여태 써보던 마우스 중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바 고장도 안나고 정말 좋다~ 하고 있던 참에 언제부턴가
드래그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들면서 클릭이 자꾸 잘안되는(?) 현상이 발생..음....
테스트를 이리저리 해보니 좌측 버튼이 비정상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마우스 로고가 사라질 정도로 썼으니 오래 쓰긴했으니.. 다시 살까 하고 찾아봤더니..
비싼건 아니지만서도... 꼴랑 버튼 하나 잘안되는 건데.. 우째 살릴 방법이 없나?? 하고 구글에서 찾아봤더니...
나만 이러는게 아니구나... 했음.. ㅎ 어쨌든 방법은 찾았으니 부품 가격을 찾아보자.
알리에서 찾아보니 이게 스위치만 파는 것이 있는데 이건 납땜을 해야하는 거라 납땜기가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음.
그래서 스위치가 기판에 붙어있는 것을 삼. 비용은 왼/오 버튼용 스위치와 앞/뒤 돌아가기 (마우스 왼쪽에 있는 버튼) 까지 모두 다 해서 10.94 달러 되것다. 알리니까 배송비는 공짜인데 기달려야함.
제가 산곳은 아래 링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3.21US $ 35% OFF|Logitech G304 G305 무선 마우스 마이크로 스위치 어셈블리, 메인보드, 버튼 회로 보드 수리 및 교체 부품| | - AliExpress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530374642.html?channel=twinner
부품 도착한 건 몇 주 되었는데 귀차니즘에 안하다가 급 작업 시작.
정보로는 당연히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뙇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아님.
꽉조여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힘 줄 수 있는 십자드라이버와 건전지 부분에 있는 나사를 풀기 위한 얇은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마우스 바닥에 있는 스티커 4개 있는 걸 떼면 각 위치에 나사가 나온다.
스티커도 교환하려면 떼버려도 되는데 나같은 경우 나사 위치만 살짝 뜯어서 다시 붙여버림. 아마 두번 뗄 일은 없을 거 같아서.ㅋㅋ
부품 교체까지의 순서를 본다면
1. 마우스 아래 스티커를 뜯고 나사4개 푼다
2. 상하단을 살살 분리해서 연결된 선을 분리
3. 마우스 상단쪽에서 배터리 넣는 곳에 있는 나사 풀고 배터리 쪽 분리 (나사3개)
4. 마우스 클릭 버튼에 있는 나사 (4개) 풀고 버튼을 떼면 나오는 나사를 푼다 (나사 2개)
5. 스위치 버튼 나사 풀어서 교체 (나사 4개)
마우스 구조 자체가 상당히 간단해서 나사 갯수로만 써놨는데 일단은 4번 순서의 상태까지가 위 사진과 같다.
왼쪽 사진이 미리 사둔 5천만번 클릭 스위치, 기존 스위치는 천만번이다. 둘다 중국산 되시겠다.
스위치는 둘 다 중국산이니 뭔가 더 달라질게 없는 그런 너낌? 어쩄든 간단히 교체를 해준다.
마우스 하단에 붙어 있는 앞/뒤로가기 버튼의 스위치도 뜯은 김에 갈아준다. 얘도 5천만번이니... 다음번까지는 한 참동안 문제없이 쓰기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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