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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싹나서 한참 클 시기인데 장마로 매일매일 비가오고 뙤약볕이 없어서 다행이긴한데
적당히 비 피해라고 만들어준 비닐 지붕의 물고임 현상때문에 고였던 물이 쏟아내리면서 애들이 거의 후두려 맞아 있음
너무 불쌍함..ㅠㅠ
비 맞은 애들은 진짜 얘들이 다시 살수 있나 싶을 정도로 뚜두려 맞아가지고 바닥에 누워있고...
하지만 왠지 살짝 관리만 해주면 잘 자랄거 같은 느낌...
오른쪽은 전체적으로 비에 뚜두려 맞은 애들이고 죄다 상추였고
왼쪽은 멀쩡한 친구들. 얘네들은 과일무도 있고 청경채도 있고 그랬는데
지붕도 다시 만져서 고쳐주고 비도 적당히 맞을 수 있게끔 해줘야 겠다.
이번에 베란다에서 키워보니 확실히 자연광일 쐬어주고 비도 맞아주고 하니 인공적인 LED 와 수돗물 보다는
관리적인 측면에선 손이 덜가는 느낌인거 같다.
물론 장훈농장TV 애청자로써 집에서 LED로 키우는 방식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기는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돼지고양이가 작년에도 오이, 고무나무 잎 같은 걸 이유없이 씹어버림..ㅠㅠ 방심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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