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이라 조금 괜찮다~ 하는 식당은 열지를 않고 아무래도 통영도 관광지화가 되어서 그런지 확실히
뭔가 좀 싸다 라는 느낌은 이제 없다.
조금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통영에서 해산물이 싱싱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겠지만 거제도 그렇고 통영에도 사실 뭔가 좀 시골의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진짜 이제 대학생들은 놀러가도 돈이 엄청 많이 들어갈 것 같다..ㅠㅠ
맛집을 찾아헤메이다 연락이 안되서 그냥 가보자해서 2군데나 허탕치고.. 결국 대구탕이 좋겠다 해서 갔는데 읭? 체인점?
그래도 명절에 영업하는게 어디인가. 감지덕지.ㅋㅋ
속씨원한 대구탕의 본점은 부산미포(해운대 시그니엘 옆)에 있다고 하는데 왠지 예전에 가본적이 있는 것 같은 기억이..
근데 대구탕 먹으러 왔는데 주문한건 대구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메뉴 변경.
대구찜은 주문 시 25분 정도 기다리라고 해서 마냥 기다렸다. 대구탕이 아쉬웠는데 인당 조금씩 대구탕 국물을 제공된다고 해서 별도로 주문은 하지 않았다
대구찜 등장~ 사장님이 미리 대구찜은 콩나물이 없다고 했는데 이런 해물찜류는 숙주나 콩나물이 꼭 들어갔는데 갠적으로는 안들어간거도 좋음. 오히려 시래기 같은게 들어가있으면 맛있을 거 같으다.
여기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데 맛있어서 용서됨. 그리고 여기 얼마전에 무슨 방송 촬영을 했는지 김성주랑 안정환이랑 여러 선출 운동 선수의 사인들과 많은 연예인들의 사인들이 벽에 붙어있었다.ㅎ
하지만 연예인들 사인과 상관없이 여기 맛 괜찮고 잘한다~
대구찜 시키믄 한그릇씩 주는 대구탕에도 대구가 한 덩이 싸악 들어가있고,
대구찜에도 대구~ 곤이와 함께 입에 넣기 바빴고 마무리로 대구찜 국물에 밥을 싸악 비벼서 김에 싸먹고 끄읕~
우리 동네 근처에도 이런거 하나 있었으믄 좋겠는데 요건 또 경상도 쪽만 체인점이 있는가보다. ㅠㅠ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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