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입질의추억님의 영상을 보고 가까운데 한 번 가보자 싶어서 방문 결정
위치상으로는 5호선 강일역이 그나마 가까운데 그나마 가까운거지 사실 걸어서 오기에는 꽤 먼거리
차편이 훨씬 편한데 여기는 주차장이 좁고 바닥이 흙바닥이라 눈이나 비가 오면 추적거린다 ㅎㅎ
아래에 하남수산물시장 골목 쪽으로 들어와서 안쪽에 빨간색으로 선을 그려논 쪽이 주차장인데 유튜버에 한 번 나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사람이 있었던건지 모르겠으나 주차장 공간이 넓은편이 아니라는 점과 주차라인이 정확하지 않아서
적당히 알아서 잘 해야된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곳에는 수족관 가득 킹크랩이 있더라. 틈없이 가득가득찬 걸 보니 제철이구나 싶더라.
예전에는 제주도나 바다 가까운 곳에서나 볼 수 있었던 살아있는 고등어도 여기에 있네?
근데 가격이 ㅎㄷㄷ 하다. 살아있으니 바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오늘의 목표는 방어회이므로 일단 패스.
여기서는 대박소망수산이 사람들이 많았고 대기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데가 어딨을까 찾아보다가 인어교주해적단 가맹점이 있어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이름은 진산 수산이고 오징어도 있길래 방어 + 참돔회를 시키고 추가로 오징어 한마리도 회를 떠달라고 했다.
대방어는 저렇게 그냥 두는건가? 오징어도 초콜렛색이 진하니 싱싱해 보인다.
집에와서 먹기 전 한장! 초고추장에 간단한 채소와 장류는 넣어주고 매운탕 거리도 챙겨달라고 하면 따로 챙겨주시기 때매 몹시 만족!
고새 못참고 한 점 먹어버림. 횟집처럼 한 번 먹어볼려고 식탁에서 바로 버너 올려서 매운탕을 끓였다.
제철 방어 때깔 보소!! 캬~! 소주를 부른다.
오징어, 방어, 돔까지 한점한점 싱싱하고 맛있게 맛보았고 비린내 하나 없이 좋았고 아주 만족했다!
하남수산시장안에서는 횟집도 다들 함께 운영 중이니 저렴하게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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