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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올리려다 못 올린 2022년 베란다 작황 마무리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서 베란다 작물들은 슬슬 마무리 할려고 하는데 방울토마토가 자꾸 꽃을 피워대는 건 뭐지?
베란다 온도는 대략 10도 정도를 유지하는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울 토마토는 계속 꽃도 피워대고 방울방울 열매도 달아준다. 근데 토마토 원래 툭 건드리면 떨어지는 건가... 토마토는 여러해 동안 키워도 된다는데 웃자람이 심하다 못해 덩쿨처럼 자라버리는 바람에 이거 언제 자를까 고민되게 한다.
열매만 따고 이제 털어야 겠다 싶으면 새로 순이 나고 막 그런다. 미친 생명력!!!!
비록 토마토 먹다가 씨앗 채종해서 심은 건데도 불구하고 열매까지 보여주다니 참 신기한 녀석
케일 역시 무관심 속에서 딱 하나만 남았는데도 튼실하고 잘 버텨주고 있다. 얘는 2023년에도 잘 키워봐야겠다.
오이 역시 새잎을 내고는 있는데 영 비실비실 대는 데다가 잎에 병이 걸린 것 같이 흰색점이 생기기 시작해서 올해 오이 농사는 종료하기로 했다.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오이가 어떻게 자라는지 좋은 경험을 쌓게 해줘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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