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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제대로 크지 않는데 너무 쑥쑥 자라서 벌써 2미터가 넘은 오이 덩쿨....
언제 부터인가 생겨버린 뿌리파리들까지...
매일매일 물을 주는데 이렇게 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영양제와 함께 때려 붓는데도 오이들은 생각보다 자라주지 않는다.
요즘 날씨는 해가 쨍쨍 내리쬐지도 않는 그런 꿉꿉함 500000000000배의 그런 날씨....
그런 와중에 오이 관련된 글을 보니... 역시 나는 초보 농부인가 싶을 정도의 정보 확인...
오이를 키울 때 아래서 부터 7마디까지 나오는 오이를 떼주는 거 까지는 잘했는데 이 후로 옆으로 나오는 줄기들을 적절히 잘라주고 25-30 마디 까지 갔을 때는 생장점을 잘라주는게 오이 키우는데 좋다는....ㅠㅠ 커흑...
그래서 얼렁 달려가 본줄기의 꼭대기에 있는 새잎이 나는 곳을 (생장점) 똑똑 잘라줬다. 잘라주자 마자 뭔가 점액같은게 나옴. 오이는 정말 물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요즘 같은 습도 높은 날씨도 좋아하는가 모르것다.
베란다가 통풍도 잘 안되고 해서 하루에 꼭 한번은 선풍기를 쐬서 인공적으로 바람을 쐬어 주는데 최근에는 당최 흙이 마를 생각을 안한다. 이러면 뿌리가 썩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언제나 오이 따서 먹어 보려나....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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