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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후기

창문형 에어컨 설치 후기

by 차르봄 201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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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월 미친 듯이 더운 열기에 참다참다 중고로 질러 부렀당게~


창문형 에어컨은 새것으로 사기에는 좀 부담시럽고 벽걸이는 더 부담스럽기에 중고로 구해봤다.

5평형이며 '08년 5월 제조일이니까 7년된 녀석 되겠다.


중고 카페에서 찾아보면 업자들이 꽤나 많은데 조금 시간을 두고 찾아보면 개인 거래도 보이니까 시간을 두고 찾아보길..

아마도 12만원~15만원 정도에 중고가가 형성이 되어 있는 듯 (2015년 7월)


창문형 에어컨이 다른 에어컨보다 설치가 쉬운 점은 단 한가지 이유 때문이다.

에어컨과 실외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창문에 걸쳐두고 전원꽂고 켜기만 하면 된다.

간단히 말한거지만 실제로 저게 다인걸 우짜노...ㅎ

*주의* 뒷쪽으로 물이 흐르게끔 앞쪽을 2센치 이상 들어줘야함 꼭꼭꼭이요 ㅠㅠ


하지만 실제로 설치를 해본 결과 다음의 내용이 추가가 되겠다.


1. 여자가 설치 가능한가? 31kg 를 들 수 있다면 가능하다. (왠만하믄 둘이서 하시오)

2. 시원한가? 올~ 가성비 짱짱이다

3. 전기세 얼마 나옴? 한달 전기세 만원~만2천 정도 나오다가 7월에만 2만원 나옴 (자취생)

                        하루 대부분을 튼다고 한다면 일일 10kw 정도 쓰는 것 같음. 적당히 안더울 땐 꺼버려서..

4. 소음은 ? 진동 소음도 꽤 있어서 잘만 설치하면 그렇게 시끄럽지 않음 (이건 개인차라..)


아래는 설치 후 사진되겠음.

냥이를 키우는터라 창문이 모두 열려있는 상황이믄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몰라 못나가게 테이프로 다 발라버림

물론 밖의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도 기본 중의 기본임.

그렇다. 이것이 바로 바로 창문형 에어컨 되겠음.

냉매도 사기전에 충전을 다 해주셔서 가져와서 그냥 틀었는데 에어컨 하나만 쓰기보다는 선풍기와 함께써야지

확실한 냉방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에어컨 성능보다 넓은 집에 살기 때문에 빠른 냉방을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함.


저 시키가 기어 올라갈 줄 알았지만... 역시나...


저렇게 설치를 했다가 너무 수평으로 올려버려서 물이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았다. 나름 앞쪽을 기울어서 꽂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는 것보다 더 들어서 설치를 해야한다. 한 번 할 때 확실히 해야....역시...

창문형 에어컨의 귀찮은 점이라고 한다면.

1. 시즌이 끝나면 빼둬야 한다. 겨울에 춥자나..
2. 곰팡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청소를 잘해야함
3. 냉매가 떨어지면 그냥 바람만 나온다. 냉매 충전 얼마안함.
4. 덩치가 꽤 되기 때매 집안에 놔둘 때가 또 마땅찮다규... 무겁고...


위에 써둔 내용을 다 보더라도 진짜 올 여름 만큼 덥다면 에어컨 없이는 잠들기 힘들 것 같다.
자취생이라면 한 번 쯤 구매해서 사용을 해도 될 듯.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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