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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Know?

해외입국자 코로나 검사 유의사항 - 22년7월30일 업데이트

by 차르봄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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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입국 길에 코로나 검사 관련해서 문제가 된 바 내용 공유가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게 되는 분들 중에 PCR 검사 또는 RAT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모든 내용은 본인 경험에 의한 사실에 의해서 작성되었음을 말씀드리며 절대 왜곡되거나 각색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리며 혹시라도 정부관계자 분들께서 이글을 보시게 된다면 꼭 개선을 통해 불편이 완화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해외의 어디로든 나갔다가 한국에 돌아가게 되는 경우에 현재 기준(2022년7월30일)으로 PCR 검사 또는 RAT (신속항원검사)를 하여 음성 확인이 되어야 "비행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24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고 결과 내용을 Q-code 홈페이지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시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추가 방역조치 및 감염 확산으로 인한 민사상 손해배상도 부담해야한다고 합니다)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biz/beffatstmnt/registAfterArrival.do;jsessionid=Bcp2oYUsZz4XolsWjBxxpwyTz9TGwyTLz1Uv2JjQ.prd-cpass-was11?lang=ko 

 

Q-code - 입국 후 검사 등록

입국 후 검사 등록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입력하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v19ent.kdca.go.kr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PCR / RAT를 받더라도 장소에 따라서 해외에서 비행기 탑승 거부 (탑승권 발급 시 제한)를 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4000000&bid=0014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의 해외입국자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 변경(7.25.~) 안내

위의 사진은 지난 2022년 7월 25일 업데이트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내에 있는 해외입국자 음성확인서 안내 페이지이며 해당 페이지에서 각각 국문 / 영문의 내용으로 제출 기준의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 발생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우선 국문으로 작성된 음성 제출 기준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국문으로 작성된 해외입국자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 (2022년7월25일 업데이트 버전)

대부분의 해외 출국자 분들께서는 아마도 제 상식선에서는 국문으로 작성된 내용을 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해당 공지의 내용이 국문이나 영문이나 내용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 지금부터 영문 공지를 보겠습니다.

영문으로 작성된 해외입국자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 (2022년7월25일 업데이트 버전)

영문에서는 국문에서와는 달리 PCR / RAT 테스트를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받아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융통성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명시된 장소가 있으므로 이 외의 장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경우에 항공사에서 공지 내용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서 출국 거부 또는 비행기 탑승 거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해외에서 귀국하는 과정에서 위에 설명드린 내용상의 문제로 인해서 항공사 카운터에서 비행기 탑승 금지로 인해 탑승권 발급 금지가 되어 귀국이 연기가 되었었습니다.

우선 제가 사전에 출국을 위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곳은 약국이었으며 대부분의 시내에서 약국이 검사를 예약하고 받기에 편리하게 되어있었으므로 큰 문제가 되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며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질병관리청에서 알려준 바 직접 검사가 아닌 약국에서 검사 프로토콜을 지킨 상태로 전문가에게 받았으므로 사실상 당시에는 제가 위반을 한 내용이 없다고 봤습니다.

공항 카운터에서 비행기 표 발급 자체를 거부 당한 상태로 최대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어필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못했고 것때매 한국 질병관리청 전화 (+82-2-2633-1339) 로 전화를 몇 차례 시도했으나 연락은 되지 않아 제대로된 해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 후 한국 질병관리청과 어렵게 카톡으로 연락을 하여 약국에서 받은 음성결과로도 입국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이미 비행기 탑승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으므로, 저는 결국 다른날 PCR 검사를 공항에서 와서 받았고 정상적인 출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론입니다.

현재 저는 위의 내용에 대해서 직접 질병관리청에 개선 문의를 해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혹 이글을 보시게 될 해외에서 귀국하시는 분들이나 해외출국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PCR / RAT 검사를 가급적이면 아래의 방법으로 하시는게 최선일 것으로 보입니다.

1. 공항에서 검사를 합니다.

 : 현재 대부분의 국제공항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으나 검사 내용에 따라서 분석 시간 소요가 다를 수 있거나 사람이 많아서 바쁠 경우에도 결과 받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하시기를 바란다.

2. 만약 현지 시내에서 하게 되는 경우에는 꼭! 병원/클리닉에서 검사를 합니다.                                                                     (현재 기준이며 추후 국문과 동일하게 변경 되면 상관없습니다.)

: 영어로 작성된 내용에 대해서 융통성이 없는 경우에는 출국이 안될 수가 있고 이에 따라서 비행기 티켓을 변경하고 추가적인 일정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수 있게 되며 사실상 해외에서 이런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부디 빠르게 해당 사항이 개선 반영되어 해외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귀국하시는 분들의 불편함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되었으니 꼭 참고하시어 문제없이 귀국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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