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말했지만 오이 분갈이 뿌리가 제대로 내리기 전에 얼른 해야된다.
분갈이 할려고 화분을 뽑았는데 진짜 와... 소리가 나왔다...
뿌리가 바닥까지 엄청나게 뭉쳐있었고 둘다 살려야 하기에 정말로 조심조심 흙털어내면서 분리해냈다 ㅠㅠ
혹시나 이글을 보시고 참고하실 분은 절대 뿌리가 엄청 많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물론 한모만 키운다면 그냥 뽑아서 심어버리면 그만이지만 둘이 같이 키우다 하는 경우에는 진짜 힘들다는 점... 참고
어찌어찌 분갈이 성공!
오이용 화분은 다른 화분과는 달리 개당 2개의 페트병을 사용하여 아주 길게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이는 화분이 크고 넓을 수록 오이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하니 나중에 오이 수확이 될때면 확인이 될 것 같음. 이것도 나중에 자동 급수를 할 수 있게끔 만들었는데 한달 넘게 이짓거리 하는데 자동급수 화분을 만들어서 제대로 효과를 본적이 없어서 ㅠㅠ 뭔가 이번에는 잘되던지 아니면 이유라도 찾았으면 한다.
그리고 구성탱이에 방울토마토 배치, 얘를 왜 여기다가 두었냐고 하면??
새로운 LED가 도착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자연광이 하루 종일 들어오는 베란다면 필요없겠지만 우리집은 그렇지 않기 땜시... 오이는 또 빛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는데 빛이 시원치 않다면 잘 안클까봐 또 알리에서 질러버림.
내가 산거는 3개짜리인데 기본 2개짜리부터 4개까리 까지 종류가 있고 전력과 광량도 그만큼 차이가 있다.
그리고 액세서리도 같이 판매하는데 후기를 보면 자바라 형태의 액세서리는 무게때문에 쳐진다고 하니 다른 용품점에서 구매하기를 바란다. 나는 전원 코드 형태로 구매를 했다. 전원 코드는 일부러 여러개를 구매함.
알리는 사본 사람은 알지만 주문하고 거의 2주 이상 걸리는게 기본이라 이런 건 한번에 여러개 주문하는게 낫다.
이제 추가 LED가 도착했으니 또 다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일단은 먼저 오이쪽에 새 LED를 설치하기로 함. 근데 이거 기존 LED보다 밝기가 엄청나게 차이난다.
죽은줄 알았던 대파는 속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있는 것도 발견하였고 이 정도 밝기면 진짜 충분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케일을 따서 사과랑 함께 갈아먹어보았다. 케일 크기보소..ㄷㄷㄷ 진짜 손바닥만하게 아주 잘 컸다. 기특함.ㅋㅋ
이거를 미리 해봤어야 했는데 좀 늦게 했다 싶다. 집에 LED 설치할 예정인 분은 아래에서 다운로드 가능.
당연히 실제 측정기계보다는 정확하지는 안겠지만 대충 어느정도 광량인지 차이를 보고 싶다면 사용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확인한 결과 처음 설치했었던 LED 의 경우 화분까지는 5400 LUX 정도가 나왔으며 새로온 LED를 설치하고 켜보면 20000LUX가 나온다. 엄청난 차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ardel.photometer&hl=ko&gl=US
각각의 광량을 확인하여 보았는데 확실히 광량 차이로 인해서 식물이 빨리 클수도 늦게 클수도 있겠구나 할 정도로 차이가 있었다.
** 직사 태양광이 10만 LUX 라고 하니 LED 보다는 훨씬 강하다
식물과 광량의 관련 간략히 정리한 블로그 (사실 농촌진흥청이나 논문자료도 찾아보니 있었는데 너무 어렵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phsslas&logNo=220586187030
오늘부터 업그레이드된 식물생장 LED를 통해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애들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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